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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영주권

[호주 셰프 기술심사 3단계] - 인터뷰/면접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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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분들이 기술심사 관련 포스트를 봐주셔서 오늘은 기술심사 3단계인 어세서와 하는 인터뷰 (면접)에 대해서 정리해보려합니다. 3단계는 보통 2단계 페이슬립을 6개월치를 제출후, 신청하라고 메일이 옵니다. 

 

 

 

 

기술심사 과정

기술심사의 과정은 크게 1-4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 기술심사 신청 (간단한 인적사항과 일하는 곳 정보제출)

2단계- 일하는 곳에서의 섹션, 일하는 시간 및 하는일 제출/ 페이슬립 제출 (1년동안 제출합니다.)

'3단계- 심사관과의 인터뷰, 헤드와 심사관의 인터뷰, 내 퍼포먼스에 대한 심사관의 심사'

4단계- 모든 페이슬립 제출 후, 확인 및 마지막 4단계 금액 결제 (결론적으로 기술심사 종료)

 

 

 

3단계의 시작 

 

연락/시간조정

3단계신청을 진행하면 보통, 메일로 심사관에게 메일이 옵니다. 몇월 몇일 몇시에 본인이 직장으로 가겠다. 헤드에게 인터뷰요청을 하기 때문에 헤드와도 만날 수 있게 미리 조정하라고 연락이 옵니다.

내가 일하는 시간과 헤드와 시간을 맞춰 그날 오라고 하면 심사관이 런치 아니면 디너에 심사를 하러 옵니다. ( 저 같은 경우, 런치에 왔고 프랩과 서비스 둘다 보여줄 수 있었죠.) 

 

 

레스토랑 방문/심사

심사관이 레스토랑에 방문하면 먼저 ID제출후,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과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간단한 설명후, 본인의 섹션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데, 이때 심사관이 옆에서 함께 지켜봅니다. 지켜보면서 질문을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심사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저 같은 경우, 페이스트리와 세비체를 번갈아가면서 했엇기 때문에 둘다 보여줄 수 있었고, 기술심사 자체를 CHEF으로 했었기 때문에 페이스트리 하는 모습 보다는 쿠킹을 하는 쪽에서 더 보여줬습니다.

 

심사관이 했던 인터뷰 내용은 (세비체 및 디저트 섹션)

1. 세비체에 들어가는 킹피쉬 SUPPLIER는 어디야?

2. 세비체 한 그릇당 킹피쉬는 몇그램씩 들어가니?

3. 굴은 직접 까? (까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 킹피쉬 한마리를 잡으면 세비체 몇포션 정도 나오니? (킹피쉬 해체모습 보여줌)

5. 베지 세비체는 뭐가 들어가?

6. TIGER MILK (세비체 소스) 이거는 어떻게 만들어?

7. CHOCOLATE FONDANT 은 얼마나 굽니?

8. 숯은 어떤 숯을 사용하는거야?

9. 서비스는 보통 혼자하니?

10. 하루에 보통 손님들이 얼마나 오니?

11. 만약 DAIRY FREE손님이 오면 디저트로 뭘 줄 수 있니?

12. 키친 청소는 어떻게 하니?

 

 

헤드와의 인터뷰

저와의 심사가 끝나고 나면, 또는 심사 전, 헤드와의 인터뷰도 진행하는데 보통 이 사람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 잘 하고 있는지, 발전 가능성은 있는지에 관한 질문을 헤드에게 합니다. 

 

제가 할때 헤드에게 했던 질문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새로운 메뉴개발에 이 친구가 참여했니?

2. 헤드로서 이 친구의 발전가능성은 어떻니?

3. 서비스를 잘 따라오니?

4. 타임 매니징을 잘하는지?

 

심사종료

심사과정중 심사관은 제가 보여주는 프랩과 할수있는 스킬들에 대한 정보들을 본인의 리포트에 적어내려갑니다. 그래서 많이 보여주는 만큼 많이 적혀지죠. 저 같은 경우 프랩을 어느정도 다 끝내놓고, 보여주기용으로만 몇개 남긴 후, 서비스를 들어갔습니다.

모든 인터뷰가 끝나면, 사인을 하고 언제쯤 결과가 나오는지 그리고 오늘 어땠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해줍니다.(보통은 그냥 오늘 너무 잘했고~ 고마웠고~이런내용들)

 

 

3단계심사후

보통은 3주에서 한달정도 결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 후는 페이슬립을 계속 또 제출하면서 4단계를 신청할 시간을 일하면서 기다리죠. 저 같은 경우 3주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3단계는 사실 얼굴을 보고 하는 거라 굉장히 떨렸었는데, 별로 뭔가 한거 없이 지나갔습니다. 확실히 오래 일하던 직장에서 하던거라 편했고 늘 하던일이라 그냥 보여주는 것정도? 그리고 질문의 난이도도 매일 하는 것들은 그램 수는 외울수 밖에 없으니 그때마다 바로 대답했었기 때문에 힘든 것들은 없었습니다.

다만 예상치 못했던건 SUPPLIER가 어딘지 이런것들을 묻는 질문정도 이었던것 같네요!

 

 

모두들 어렵지 않게 기술심사 인터뷰 끝낼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제가 써놓은 질문들을 위주로 인터뷰 준비하시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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