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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요리-생활

[시드니 셰프일자리 추천] 메이저 레스토랑 회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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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드니에서 제가 일자리를 찾던 중 조금 힘들었던 이야기를 풀어보며 시드니에 있는 레스토랑 회사를 (메이저 위주로) 알아보려 합니다.

사실 시드니로 유학을 오면서 요리를 도전하지만 어떤 요리가 하고 싶은지, 어떤 곳이 들어가고 싶은지 이런 생각들이 없진 않았어도 초반 경력도 없던 제가 어딜 들어가든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지요.

하지만 알아가다, 찾아가다 제가 알고 있는 메이저급 즉, 큰 회사들은 결국 한국에서부터 안 인터네셔널 호텔밖에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이때부터 호주의 요리산업에서 크게 힘을 쥐고 있는 회사들은 어디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그런 회사들이 어느 레스토랑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뭘 팔고 있는지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구글에다 치면 너무 두서없는 정보가 나와 제 경험상, 제가 느낀 여러 다이닝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으며, 복리후생을 챙기고 돈도 어느정도 주는? 그런 레스토랑 회사들을 나열해 보았으니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으로 나눈 기준이기 때문에 호주에 처음 요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라면 네임 정도를 어느정도 들어보는게 좋을 듯 하니 편안하게 읽어내려 갔으면 좋겠습니다!

 


 

 

1. Fink 그룹 

Peter Gilmore 셰프가 있는 Quay (3햇 레스토랑)부터 시작해서, firedoor, bennelong 그리고 otto까지 유명하고 큰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죠.

레스토랑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fink는 제가 느끼기에 웨이지를 높이 주고  average working hour가 조금 높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시간에 대한 overworking에 대한 돈은 꼬박꼬박 잘 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레주메를 내는 과정은 보통, seek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career를 들어가셔서 지원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HR에서 확인한 후, 연락을 줄거에요! 연락은 보통 거절해도 이메일로 통보하니 꼭 들어가셔서 확인 하시고, 만약 합격이 되면 이메일로 전화인터뷰를 할겁니다. 인터뷰후에는 트라이얼 날짜를 잡고 헤드와 이야기한 후 최종 서류를 내죠.

저 같은 경우, 

1. pastry chef으로 얼마나 지냈는지, 

2. 지금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3. 앞으로 바뀌고 싶다거나 더 발전하고 싶은건 무엇이 있는지

4.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받는 건 무엇인지

5. 레스토랑에서 지금 일하고 있는 메뉴들은 뭐가 있는지

등이 있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2. Rockpool group

요즘에는 hunter st hospitality 라는 이름아래 hiring 또는 매니지먼트를 하는중인가보네요! 이곳에서의 레스토랑으로는 크게 Rockpool, spice temple, sake, rosetta 가 있습니다. 

보통 이곳 또한 seek에서 쉽게 hiring을 하는지 찾아볼 수 있는데요, 좀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hunter st hospitality 에 들어가셔서 career 에 들어가시면 더 많은 구인글을 보실수 있습니다. 실제로 seek에서 나오지 않는 구인글들도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개인적으로 rockpool 그룹 레스토랑들은 대체적으로 많은 working hour가 있으며, 조금 빡세다고 들어서... 하지만 사람마다 다 체감하는 게 다르니 경험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3. Swillhouse group

계속 브랜치를 넓혀가는 그룹입니다. 사실 이번에 caterpillar club 과 le foote 을 새로 열면서 좀 더 확장하는 그룹인데요, 앞으로 몇년동안 많은 가게들을 오픈 예정으로 있는 그룹입니다.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으로는 hubert, alberto's lounge, le foote 그리고 baxter inn, caterpillar club과 같은 바가 있습니다. 

주4일제 로스터로 10시간씩 일하며 쉬는시간 20분 그리고 식사브레이크 30분이 주어지며 아침 am 시프트, 그리고 pm 시프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평일 점심 그리고 저녁 주 7일제로 돌아가기 때문이죠.)

따로 HR과 인터뷰를 하진 않았지만, 트라이얼 3시간을 하고 헤드나 수와 인터뷰를 본후 웨이지 협상과 섹션을 정해줍니다.

 

 

4. Solotel group

정말 많은 브랜치가 있는 그룹, 다이닝 뿐 아니라 바 및 펍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곳. Solotel은 솔직히 너무나 많은 브랜치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나열할 순 없지만, 대표적으로 Aria, chophouse, opera bar, abecrombie 등이 있습니다. 풀타임으로 일하기엔 가장 좋은 그룹이 아닐까 싶은데 베뉴마다 너무나 다른 로스터와 웨이지가 나뉘기 때문에 어디가 좋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장 overworking rate을 잘 맞춰주고 되도록이면 overworking 이 나오지않게 관리하는 회사이지 않을까 싶어요. 

Solotel은 seek 이나 그룹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한데 인터뷰가 꽤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물어보는 질문이 굉장히 많았고 다양한 질문들을 해서 인터뷰전 꼭 대략적인 레주메 정보를 머리속에 담아두고 본인의 미래계획들을 정리해놔야 쉬울것 같아요!

서류제출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날잡고 시간많을때 해야한다는것!!

 

 

5. Merivale

Merivale 또한 정말 많은 브랜치가 있는 그룹입니다. 다양한 레스토랑 및 펍 그리고 바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는 Mr.wong, Fred's, Mimi's 그리고 totti's 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곳은 overworking 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곳이죠. 그렇지만 제 측근 왈, overworking에 대한 페이는 따박따박 나온다고 합니다. 워낙 말도많고 뒤탈도 많은 그룹이라 회사 직원들의 turnover가 굉장히 심하다는 것도 알고 있으시면 좋을것 같고요, 캐주얼에게 시프트를 굉장히 많이주고 캐주얼 rate도 잘 쳐주니 캐주얼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많다 하시는 분들은 지원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대부분 seek에 들어가시면 Merivale이라고 구인하고 있고, HR과 인터뷰후 베뉴를 정하고 트라이얼하는 시스템입니다. 

 

 

 

6. Bentley group

들었던 곳들 중 제일 빡센 곳, Bentley. 워낙 유명한 레스토랑들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 비건 레스토랑인 yellow가 있는곳. 유명한 음식점들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지만,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정말 힘든 환경을 가지고 있었던 곳이었던 곳이죠.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overworking 뿐 아니라 working hour 가 굉장히 터무니 없이 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 수 도 있으니 원하는 레스토랑을 찾아서 지원해 보는것 추천해드려요.

이곳도 seek에서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career 카테고리에 있는 구인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대략적으로 제가 느끼기에 크다고 생각하는 그룹들을 주욱 나열해보았는데요, 물론 이곳들 말고도 굉장히 큰 레스토랑 회사들이 많습니다! 저는 제가 지원했던 곳들을 위주로 글을 썼구요, 다른 많은 좋은 곳들도 있으니 이 곳 말고도 다른 곳들을 찾아보고 지원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시드니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존재하지만 본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레스토랑은 아무래도 먹어봄으로써 그게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원하는 레스토랑을 찾기 위해서는 먹어봐야한다는 말이 가장 맞는것 같아요. 본인에게 투자하고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가서 먹어보고 실망하기도 하겠지만 저에겐 다이닝을 가는건 늘 즐거운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도 원하시는 레스토랑을 가보시고 일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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